제주도 조랑말(제주마) 종류와 현황

제주도 조랑말은 제주마로 불리며 천연기념물 제 347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조랑말은 세계 각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그 지역 고유종으로 보통마보다 체격이 작은 말을 말한다.

제주도 조랑말은 제주마로 명칭이 통일 되었어며, 제주도에 자생하는 조랑말을 말한다.

특히 현재의 제주마는 13세기 무렵 몽고로부터 유입된 종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1276년 몽고에서 들어온 대완마가 제주도의 거친 환경에 적응하면서

체격은 작으나 지구력이 뛰어나고, 온순한 제주마로 자리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롱말은 영어로 pony로 불린다.

포니는 원래 성질이 더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제주마는 성질이 부드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털의 색깔은 갈색, 흑백 얼루기가 주종이나 사진에서는

백색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2011년 기준으로 제주에 있는 조롱말은 

혼혈마인 한라말(약 17,000여마리)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수입종인 서러브레드(약 4,100마리),

그리고 제주마는 약 1,400마리( 순수 혈통은 약 200마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은 제주에서 서귀포로 넘어가는 5.16도로변에

자리한 조롱말 농장에서 찍은 것이다.





마침 석양 무렵이 되어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제주마와 푸른농장 및 일몰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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