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시대와 골드뱅킹(gold banking)

저금리시대와 골드뱅킹(gold banking)

몇일전 언론에 경기관련 기사가 심각한 경제사정을 대변하는 것 같아 신경이 쓰였다.

재테크지수를 반영하는 주식, 부동산, 예금 모두 수렁에 빠진듯 거래가 둔화되었다는 기사였다.

주식시장에는 신규자금이 들어오지 않는 상황에서 코스피는 1800~2000사이를 오르내리는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펀드 또한 규모가 줄어든 상황이라고 한다.


부동산시장은 앞으로 1년간은 더 거품이 빠질것이라고 예견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가격만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매매거래는 이미 교착상태에 빠진 상태로 부동산 투자자들의 속마음만 태우고 있는 실정이며 예금금리 또한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어 제로금리가 되지 않는 것만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할 판이다.





이처럼 앞날이 불투명하고 어둡다보니 투자자들의 자금이 갈곳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최근 골드뱅킹이 주목받고 있다.

골드뱅킹이란 은행과 같은 금융회사들이 금이나 금관련상품을 고객들과 거래하는 것을 말하며 거래하는 방식으로는 실물을 구입하는 실물 골드바구입, 금 적립계좌(통장) 개설, 금펀드 등의 방식이 있다.


하지만 골드뱅킹은 일반예금이나 적금처럼 운영이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사전에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투자해야 한다.

골드뱅킹에 투자하더라도 은행은 투자금을 다시 달러로 바꿔 금을 매입하다보니 단지 금값뿐 아니라 환율까지 신경을 써야하며 예금자보호가 되는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원금손실을 각오해야 한다.

또한 금매매로 발생한 매매차익은 2010년부터 15.4%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는 것도 알고 시작해야 한다.


이처럼 골드뱅킹상품을 취급하는 은행으로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 세곳이 있으며 온라인을 이용한 자동매매 서비스도 제공되고 있어 자신이 목표로 한 금시세에 도달할 경우 자동으로 팔거나 살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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