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원인과 족저근막염 스트레칭 요법

올 봄 다소 무리한 산행결과가 족저근막염 증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처음에 자고나서 일어나는 순간 발뒷굼치가 불에 덴듯한 통증이 나타나 걸음을 잘 못겠더군요. 할수없이 정형외과를 찾았는데 결론은 족저근막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저처럼 족저근막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는데요 대부분의 환자들은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다만 몇개월동안 꾸준한 치료를 할 필요가 있는데 오늘은 족저근막염에 좋은 스트레칭 방법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족저근막염 발생 부위)



족저근막염 원인


족저근막은 발뒤꿈치에서부터 발바닥앞까지 연결된 강한 섬유띠를 말하며 발바닥의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산행처럼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충격이 이어지면 크고 작은 손상이 발생해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족저근막염이라고 하며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 무리한 산행을 오래 한 경우

- 장거리 조깅을 한 경우

- 장기간 서 있거나 딱딱한 구두를 착용한 경우

- 바닥이 딱딱한 곳에서 발바닥에 지속적인 충격을 준 경우

- 히이힐을 지속적으로 착용하는 경우

- 갑작스러운 운동을 한 경우


운동도 갑작스럽게 하거나 여건이 맞지 않을 경우 또는 무리하게 할 경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족저근막에 충격을 주게 됩니다. 특히 현대인들게에 족저근막염이 늘어나고 있는 원인 중 서서 근무하거나 하이힐을 오래 신을 경우 역시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족저근막염 치료방법(스트레칭 방법)


개인적으로 첫날 발뒤꿈치에 주사를 맞고 물리치료를 약 1주일동안 받았습니다. 문제는 매일같이 시간을 쪼개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러워 물리치료대신 집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는데 그 중 하나가 족저근막염 스트레칭입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발바닥 박수를 침으로써 근육을 깨운 후 종아리 스트레칭과 발 스트레칭을 처음에는 10분간 진행하다 조금씩 시간을 늘려 나갑니다.


종아리 스트레칭 방법

벽이나 철봉같은 구조물을 잡고 양손을 눈높이로 뻗은 후 족저근막염 증상이 있는 다리를 뒤로 뻗은 후 발뒤꿈치까지 바닥에 대고 다른쪽 다리를 앞으로 향한채 뒷다리 장단지가 당길 정도로 몸을 벽이나 철봉쪽을 기대줍니다.



종아리 스트레칭방법 2

계단에 뒤돌아 선채 발을 반만 걸친채 체중을 이용해서 종아리 스트레칭을 해주는 방법으로 어렵지 않은 방법입니다.





발 스트레칭 방법

앉아서 다친 다리를 뻐은 후 타올을 이용해 발볼을 감싼채 몸쪽으로 당겨주거나 책상이나 소파에 앉아 엄지발가락을 몸쪽으로 당겨줍니다.




족저근막염은 꾸준히 치료할 경우 자연스럽게 나을 수 있는 질병이지만 의외로 시간이 요구되는 질병입니다. 최근 5년간 여성환자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근본 원인은 킬힐로 불리우는 하이힐이라고 하니 여성분들 특히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스트레칭은 족저근막염 예방에도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증상이 있는 경우엔 전문의 진료가 가장 우선이라는 점 잊지마세요.

이 글을 공유하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