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여행코스 볼거리 모음

여행과 자연
2015. 7. 2. 18:40

문경새재는 국내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선정 될 정도로 자연이 잘 보존 되고 있는 여행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경새재 도립공원은 조선시대 영남지방 선비들이 과거를 보기 위해 꼭 거쳐야 하는 옛 길로 1 관문에서 3 관문까지 이어지는 트래킹 코스가 잘 정비되어 있어 맨발로 걷는 코스가 인기 있을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문경새재가 주목받는 이유는 잘 빼어난 자연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볼거리가 있기 때문인데요 문경새재 볼거리 정보에 대해 알아봅니다.

문경새재 볼거리

1. 문경새재 옛길박물관

문경새재 도립공원 관리사무소를 지나면 문경새재 옛길박물관을 만날 수 있다. 널찍한 정원에 다양한 조각과 더불어 전통 한옥 형태로 자리하고 있는 옛길박물관은 우리 선조들이 문경새재와 함께 한 다양한 모습을 담고 있다. 과거를 보러 가는 선비들, 전국을 누비는 보부상들, 장날 나들이를 하는 아낙네 등 다양한 모습과 더불어 문경의 역사 문화적 가치를 잘 보여주는 박물관으로 각 종 여행기와 풍속화, 문화유산을 만날 수 있다. 입장료-어린이 700원, 성인 1,000원

2. 문경새재 도립공원

문경새재는 1 관문인 주흘관부터 2 관문 조곡관을 지나 3 관문까지 이어지는 약 7km에 이르는 길로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든 고개'라는 의미로 문경새재라고 불리운다. 1 관문인 주흘관은 왜적을 막기 위해 축성되었고 제 3 관문인 조령관은 오랑캐를 막기 위해 축성 된 것으로 1 관문과 3 관문 사이에는 KBS 촬영장, 교귀정, 조령원터, 조곡교 등이 빼어난 자연을 배경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맨발로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걸어서 오를 수 있을 정도로 평탄하고 넓은 산길이 마음을 사로잡는다.

3.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

문경새재 자연생태공원은 2002년 착공해 2007년에 완공 된 자연생태공원으로 문경새재에 서식하고 있는 생물 자원을 연구 보존 및 전시할 목적으로 건립되었다. 도립공원 입구 왼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생태전시관, 신재생에너지체험시설, 야생화단지 등으로 구성되었고 다양한 수생식물 등을 자연과 더불어 보고 즐길 수 있다.

4. 문경새재 KBS촬영장

주흘관을 지나 약 5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KBS 오픈세트장은 수많은 역사 드라마 촬영지로 각광 받고 있다. 조선시대 한양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한 kbs촬영장은 무경 찻사발축제 등 다양한 행사에도 이용되고 있으며 지금도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징비록의 주 촬영장으로 이용되고 있어 운이 좋다면 촬영 장면을 배우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5. 문경 석탄박물관

문경새재 도립공원을 벗어나면 가장 먼저 가봐야 할 곳이 문경 석탄박물관이다. 이곳은 실제 석탄 광산이 있던 곳으로 석탄산업의 변천사를 소중한 자료들과 함께 보여주고 있으며 갱도를 이용한 체험시설이 아주 인상적이다. 특히 다양한 광석과 화석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고 추억으로 남아있는 다양한 소품과 광산 거리 및 석탄 채굴에 사용된 다양한 장비들을 전시하고 있어 자녀들과 함께 꼭 가봐야 할 곳이다. 또한 가은촬영장이 함께 위치하고 있지만 현재 촬영이 진행되지 않는 관계로 관리가 되지 않아 추천하고 싶은 곳은 아니며 가까운 곳에 아자개장터가 있어 가볼만 하다.

6. 자연이 준 선물

문경은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볼거리도 좋지만 자연이 만들어 낸 웅장한 계곡과 산들이 많아 자연을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에게 좋은 여행지다. 문경새재에 자리한 주흘산과 조령산, 속리산과 이어지는 대야산 등이 있으며, 용추계곡과 선유칠곡(선유동계곡), 쌍룡계곡, 운달계곡 등이 즐비해 곳곳에 오토캠프장이 자리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