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의 진실 (Ⅰ)

펀드 투자자가 알아야 할 펀드의 진실(Ⅰ)

저금리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투자대상으로 여기는 펀드는 우리가 알지못하는 다양한 속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속성은 펀드 판매직원들 조차도 모를 수 있어 어디가서 쉽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내용이 아니기에 약 3편에 걸쳐서 투자자가 알아야 할 펀드의 진실에 대해서 배워보고자 합니다. 여기서 언급하는 펀드의 속성만 제대로 알아도 펀드투자시 자신감있는 결정이 가능할 수 있어 눈여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적립식펀드의 만기에 대한 진실


적립식펀드라면 우리에게 너무 익숙하고 편안하게 여겨져 시장상황에 관계없이 투자가 가능한 특성이 있습니다.

적립식펀드가 우리에게 익숙한 이유는 적금처럼 일정한 액수를 적립하기 때문이며 펀드에도 만기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해 펀드에서 말하는 만기는 환매수수료없이 돈을 찾을 수 있는 시기를 말하는 것으로 대부분의 환매수수료가 없어지는 시기는 3개월이면 면제되기 때문에 3개월이 만기인 셈입니다.


펀드의 만기로 인정하는 3년은 펀드 판매사의 편의에 의해 만들어 진 것으로 6개월이나 1년 뒤 돈을 쓸 목적이 있다면 만기를 6개월이나 1년으로 정해도 됩니다. 하지만 펀드의 특성상 3년이상이 투자기간으로 적절하기 때문에 가급적 만기를 3년 이상으로 길게 잡게 되는 것입니다.


적립식펀드의 만기 역시 통상 3년 만기계약을 많이 하게 되는데 3년을 채운 후 만기시 환매하게 되면 만기직전 3개월간 매수하는 펀드에 대해서는 환매수수료를 물어야 하지만 관행상 판매사가 받지 않을 뿐이며 펀드의 만기는 자신의 자금계획에 맞춰 계약하면 됩니다.






주식형 펀드는 비과세상품이다


펀드의 수익에는 주식의 배당금, 채권의 이자, 매매차익 등이 있으나 그 비중이 미미한 정도입니다.

실제 주식형 펀드의 99%는 비과세상품입니다. 이유는 주식 매매차이가 주식형펀드의 수익이 되기 때문이며 장내에서 거래되는 주식에 대한 매매차익에는 세금을 부과하지 않기 때문에 관련된 주식형 펀드 역시 비과세대상인 것입니다. 하지만 대주주의 경우는 과세를 하며 그 밖에 배당소득이나 이자소득 같은 나머지 이익에 대해서는 일반 금융상품과 똑같이 소득세를 부과합니다.





원금보장이 되는 펀드는 정말 없을까?


펀드는 투자간접상품으로도 인기가 좋지만 위험을 최소화 시킬수 있어 일반인이 투자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되기 때문입니다. 즉, 원금을 최대한 안전하게 유지하면서 수익을 노려볼 수 있는 것이 펀드의 장점입니다. 

그렇다면 펀드로도 손해를 볼 수 있다고들 이야기하는데 정말 안전하게 원금이 보장되는 펀드는 없을까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없습니다. 하지만 조건부로 원금을 보장하는 펀드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주가연계상품으로 주식에서는  ELS(주가연계증권), 은행에서는 ELD(주가연계예금), 펀드에서는 주가연계펀드(ELF)가 있습니다.



상품명 

판매사 

원금보장 

구조 

주가연계예금(ELD)

은행 

100% 

예금+옵션투자 

주가연계증권(ELS) 

증권사 

100%, 조건부 보장 

채권+옵션투자 

주가연계펀드(ELF) 

은행, 증권사 

조건부 보장 

채권+ELS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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