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볶음 레시피(백종원 레시피)

사람이 살아가면서 얻는 재미 가운데 먹는 재미만큼 중요한 것도 없을 것이다.

하루 3끼 식사와 술자리 또는 간식거리를 먹는 횟수를 세어 본다면 당연히 맛있는 요리나 음식을 접하는 기쁨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해서 요리를 배우고 있지만 여전히 늘지 않는 것 같은 기분이라 오늘은 어묵볶음을 백종원 레시피를 따라서 볶아 보았다. 결과는 역시 레시피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는....





어묵볶음 재료--->사각어묵 8장(넉넉하게 준비했어요), 감자 1 1/2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2개, 다진마늘 1숟갈, 대파 약간, 식용유, 설탕 2스푼(요리당이나 물엿도 가능), 물 약간





먼저 어묵과 감자, 양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감자나 양파는 어묵의 크기를 참고해서 비슷하게 잘라주면 되겠죠.





청양고추 역시 매운 맛이 잘 스며들도록 잘라서 준비합니다.

개인적으로 대파와 고추 등은 구입한 후 깨끗하게 씻어 냉동실에 보관을 합니다. 필요시 도마에 얹어 썰어도 잘 썰리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지장은 없더군요.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적당히 두른 다음 다진 마늘을 한숟갈 넣어서 기름에 볶아 마늘유로 만듭니다.





마늘유로 만들 경우 어묵의 잡내를 잡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 과정은 꼭 필요하겠죠.

다진 마늘 양은 준비한 재료에 따라 줄이거나 늘려서 이용합니다.





마늘이 익고 마늘유가 준비되었다면 먼저 어묵과 감자를 넣어 잘 볶아줍니다.





감자와 어묵이 어느정도 볶아지며 여기에 양파와 대파 고추를 넣고 물을 조금 넣어 줍니다





물이 줄어들 때까지 볶아주되 센불에 할 경우 어묵이나 재료가 탈 염려가 있어 중불로 자주 뒤집어 가면서 볶아줍니다.

아래는 완성된 감자어묵볶음입니다. 감자는 취향에 따라 넣어도 되지만 없을 경우엔 어묵만 볶아도 맛있는 어묵볶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인물이 못나도 음식 실력만 좋으면 소박 맞을 일이 없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기억납니다.

혼자 생활을 한지 꽤 되었지만 여전히 요리 실력은 늘지 않아 요리책을 구입해서 틈틈이 보고 익히지만 가끔 이처럼 유명레시피를 따라 만들어도 꽤나 맛있는 반찬을 만들 수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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