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자동차 10가지 요건-CNN

전기차와 수소연료전지차, 미래의 자동차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요건으로 친환경적인 연료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사실은 기본중 기본입니다. 특히 인터넷과 통신기술의 발전으로 자동차에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이 도입되면서 운전자의 건강과 안전을 헤아리고 셀프운전과 셀프주차, 접촉사고를 방지하고, 에어백이 자동차 외부에서 터진다면 자동차는 물론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미국 CNN은 미래자동차의 10가지 요건을 열거하고 있어 미래의 자동차의 변화된 모습을 상상해 본다.





1. 빅데이터 적용 자동차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파악하고 일정과 기분을 아는 자동차라면 어떤 자동차일까? 차내에 탑재된 컴퓨터가 운전자의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해서 동선을 구축하고 약속시간에 맞춰 약속지점에 도착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을 가지게 된다. 또한 각자의 바퀴에 연결된 센스는 교통사고 발생시 사고해결이나 보험회사와의 마찰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2. 서로 소통하는 자동차-차대차(V2V) 커뮤니케이션

내차가 우회전 할 것이라는 것을 다른 차들이 안다면 더욱 안전한 운전이 가능할 것이다. 사물인터넷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시점에서 모든 차량에 대한 정보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이용하는 시대가 다가오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을 차대차(V2V)간 통신기술이라고 한다. 이 기술은 미시건대학에서 파일럿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반년동안 진행되었으며 단거리 안전신호를 초당 10회를 방출함으로써 접촉사고를 76% 예방이 가능하다. 이러한 기술은 차와 차간 접촉사고는 물론 대인사고의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3. 운전자 감시시스템

운전자의 상태에 따라 발생하는 자동차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의 심박동이나 두뇌활동, 안구운동 등 바이탈을 모니터하고 경고를 보낼 수 있는 다양한 운전자 감시시스템이 개발되고 있다. 닛산은 음주운전을, 레스터대학은 안구운동을, 아우디는 운전자의 머리 위치를 감시, 위험이 인지되면 경고를 보내는 방법으로 운전자를 지원한다.





4. 외부 에어백

현재 자동차에 설치된 에어백은 운전자와 동승자를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 내부에 설치되어 있다. 하지만 미래의 자동차는 자동차 차량에 장착된 레이더와 카메라가 충돌을 감지한 순간 0.03초 이내에 외부에 장착된 에어백을 터뜨려 자동차는 물론 보행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 교통안전기술 전문업체 TRW오토모티브가 있다.





5. 수소연료자동차

미래의 자동차 연료로 전기와 경쟁이 치열한 수소연료자동차는 전기차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다는 장점과 단시간에 충전이 가능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때문에 자동차업계의 뜨거운 이슈가 되어 왔으며 내년에는 현대와 토요타, 혼다가 첫 모델을 내놓고 경쟁에 들어갈 예정이다.





6.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가장 진보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스마트폰과 같은 기능을 자동차에 접목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자동차업체는 ICT업체로 진화중이다. 특히 자동차 앞 유리창을 이용한 터치스크린은 속도계나 네이게이터는 물론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으며, 볼보는 터치스크린은 와이파이 핫스팟을 이용해 전자결제는 물론 다양한 역사와 문화정보까지 제공하고 있고 BMW i3는 삼성 스마트워치와 호환된다.





7. 레이저 헤드라이트

기존에 이용되는 헤드라이트는 LED를 이용해 가시성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하지만 LED에서 레이저로 진화한다면 가시성이 기존에 비해 3배이상 좋아져 600m에 해당하는 가시성을 얻는 반면 소모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레이저 헤드라이트 분야는 아우디와 BMW가 경쟁상태에 있으며 레이저 헤드라이트가 탑재된 차량은 2016년에 생산될 계획이다.





8. 무인자동차

출근하면서 아침신문을 읽거나 다른 일에 집중할 때 자동차가 알아서 주행 한다면 이보다 환상적인 일은 없을 것이다. 수년간 구글은 무인자동차 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와 네바다에서 주행승인을 받았다. 하지만 아직 완전한 무인자동차 개발을 위해서는 더 많은 연구진의 협업이 있어야 하며 기존 법규 역시 변경이 필요한 부분이다. 더군다나 무인운전시스템은 운전자를 일시적으로 도와주는 지원시스템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바람직하고 원거리를 자동차가 알아서 주행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다.





9. 셀프주차 자동차

운전을 배우게 되면 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것 중 하나가 주차다. 특히 운전초보자를 가장 당혹스럽게 하는 것이 주차이기도 하지만 자동차 범퍼에 장착된 카메라와 센서와 와이파이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셀프주차기능을 지닌 자동차가 미래자동차의 한 요건이 될 것이다. 다만 주차장이 장소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지니기 때문에 100% 완벽한 셀프주차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 가을 혼다는 와이파이 기술을 이용한 셀프 발레 파킹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다.





10. 태양에너지 자동차

캐피와 자동차지붕에 태양광 발전기능을 지닌 자동차를 개발해서 태양에너지를 전부 또는 일부로 움직일수 있는 자동차 개발을 진행중이며 현재 포드는 조지아공대와 협력하여 단 하루동안 모은 에너지로 1000㎞를 주행할 수 있는 자동차를 개발중이다.





자동차는 더이상 구매대상이 아닌 공유경제 개념이 강조되고 잇는 시점에 미래자동차의 요건에 대해서 알아보면 카쉐어링시 어떤 차가 미래형에 가까운 자동차인지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특히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와 수입자동차 비교 포인트에 활요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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