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이 필요없는 대출 렌딩클럽(Lendingclub)과 8퍼센트

은행이 없는 대출이 가능할까? 머니볼의 저자 마이클 루이스는 금융회사를 '사형이 예정된 산업'으로 단정 지을만큼 인터넷과 기술의 발전은 신문,출판, 방송 분야에 이어 금융회사의 파괴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과학기술의 발전은 돈을 빌리려는 사람과 빌려주는 사람을 직접적으로 연결해 줌으로써 은행없이 대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핀테크의 대표주자 렌딩클럽(Lendingclub)을 통해 보여주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8퍼센터'라는 회사가 개인대 개인(P2P) 대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렌딩클럽 홈페이지-https://www.lendingclub.com/)



최근 기업공개에 성공해 무려 9조원의 기업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렌딩클럽은 페이스북 앱으로 시작된 회사입니다.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인 핀테크는 금융업과 스타트업계에서 뜨거운 감자로 세상을 바꾸는 기업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렌딩클럽은 인터넷으로 쉽게 대출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서 개인(돈을 빌리려는 사람)과 개인(투자자)를 은행없이 중개하는 서비스로 향후 은행의 존재를 위협하는 업체로 등장했습니다.



(렌딩클럽 투자자모집)



때문에 렝딩클럽은 은퇴자금이나 투자계정으로 제공함으로써 끊임없는 투자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최대 35,000달러까지 개인을 대상으로 자금을 빌려주고 있습니다.



(렌딩클럽 채권자 모집창)



미국에 렌딩클럽이 있다면 우리나라에는 8퍼센트[바로가기]가 사이트가 폐쇄되는 등의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은행없는 개인대 개인의 대출을 중개하고 있습니다.





8퍼센트 역시 렌딩클럽과 마찬가지로 대출자와 투자자를 연결해주는 시스템을 이용한 국내 P2P 대출 서비스 사이트입니다. 하지만 대부업체의 성격과 다수에게서 투자를 받는 클라우드 펀딩의 성격을 띠는 등& 국내에서는 여태까지 없었던 사업모델로 금융감독원의 핀테크 산업의 활성화라는 과제와도 직결되고 있는 사업이기도 합니다.



(8퍼센트 대출과정)



8퍼센트는 대출 신청건에 대해 다수의 투자자가 소액 투자하고 매월 일정금액을 상환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돈을 빌리려는 대출자에 대한 엄격한 신용평가 거쳐 금리를 결정하게 되며, 투자자에게는 연 5%에 해당하는 수익율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8퍼센트 윤리강령)



금융과 IT가 결합한 핀테크는 모바일결제 시장과 P2P 서비스 등 국내시장을 비롯해 세계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핫키워드입니다. 보안이 취약한 우리나라 실정에서는 실질적인 IT강국의 명성을 얻기 위해 정부를 비롯한 관련산업과 관련자 모두가 하나된 모습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시장 선점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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