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포커스 사진 찍는 법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소박한(?) 소망이 있다면 보다 선명한 사진, 적정한 노출이 된 사진을 찍는 것일 것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느끼는 점은 어느정도 수준에 이르기까지는 여전히 어렵다는 점과.....설령 어느정도 수준에 다달았다고 하더라도 더 높은 수준의 사진이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끝없는 공부와 연습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최근엔 다양한 카메라 기종과 스마트폰 카메라의 발전 또는 어플이 출시되기 때문에 약간의 수고만으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그 가운데 누구나 부러워하는 아웃포커스 사진 찍는 법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아웃포커스란 피사체를 제외한 나머지 배경을 뭉개버리는 촬영법으로 피사체를 강조하고자 할 때 많이 쓰이는 방법으로... 아웃포커싱 방법은 망원렌즈나 마이크로렌즈(접사렌즈) 가 효과적이며 피사체와 배경이 떨어져 있을 때 더욱 효과적입니다.





추운 한겨울을 이기고 봄을 맞이하는 개암나무의 수술을 찍은 사진입니다.

공중에 매달려 있지만 키가 작고 주변에 키 큰 나무들 때문에 배경을 정리할 필요가 있을 때 유용한 방법이 아우포커싱으로 피사체에만 시선이 집중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얼레지의 꽃술을 자세하게 묘사한 사진으로 얼레지보다 가까운 피사체와 먼 피사체 전체가 뭉개져서 얼레지의 특징을 자세하게 볼 수 있는 사진입니다. 피사체보다 가까운 배경이 뭉개지는 것을 인포커스라고 합니다.




다람쥐꼬리는 땅바닥에서 자라는 식물로 이른 봄 낙엽을 뚫고 올라오기 때문에 갈색의 낙엽색이 파스텔톤으로 뭉개지면서 또렷한 다람쥐꼬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진은 앞에 아무것도 없을때 깔끔한 사진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로 렌즈를 이용한 접사방법입니다.

이끼류의 포자주머니를 찍은 것인데 마침 몇개 안되는 포자낭이라 자세한 촬영이 가능했습니다만 실제 포자이끼는 작아서 카메라에 담기가 쉽지않습니다. 마이크로렌즈로 찍으면 역시 아웃포크싱 효과가 잘 나타납니다.


인물사진에 있어서 아웃포커싱 방법은 200mm 이상의 망원렌즈를 사용하고 조리개를 최대한 개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초점은 눈아래쪽을 스팟측광으로 촬영하는 것이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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