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자연 하르방 2021. 7. 19. 08:04
설악산, 이름만 들어도 웅장함과 더불어 설레는 산이다. 공룡능선이 주는 위압감 때문일까? 사실 설악산은 다양한 등산코스가 있어 짧게는 40분부터 길게는 12시간 이상이 소요된다. 지리적으로 동해안 북단에 위치해 있어 지방에서 산행코스를 짜고 산행하기가 쉽지 않은 위치이기도 하다. 특히 단거리 등산코스는 가벼운 차림에 산책하듯 유유자적하는 재미와 설악산이 주는 웅장함을 만끽하기에 좋은 산이다. 다만 설악산을 방문하는 모처럼의 기회에 제대로 된 등산을 고려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쉬 지나치는 곳이 단거리 등산코스이기도 하다. 오늘은 그 가운데 비룡폭포와 토왕성폭포 전망대 코스로 발길을 옮겨본다. 편도 2.4km에 1시간 30분이 소요된다. 햇살 좋은 초여름 주말, 45년만에 개방된 토왕성폭포를 보기 위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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