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자연 하르방 2020. 4. 9. 20:46
코로나 19가 차츰 안정되어가는 분위기다. 국민 모두가 사회적 거리 두기에 협조하고 있는 덕분이다. 지난 2월 계획에 없던 울진 바다를 구경하게 되었다. 산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울진이 처음이다. 언제부터 불영계곡 탐사를 생각해 왔었으나 생각으로 그쳤다. 울진 등기산 공원(등기산 등대공원), 바다를 배경으로 팽나무와 조각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한겨울 풍경을 자아낸다. 바다 위로 아찔하게 난 스카이워커가 목적지였으나 등기산 공원의 아기자기함과 끌림이 더 매혹적이라 한참을 머무르며 울진의 매력에 빠져본다. 등기산공원에는 다양한 조각과 나무들이 잘 어우러져 있다. 팽나무와 바다 그리고 사람의 형상을 한 조각이 멋진 앙상블을 이룬다. '사랑의 키스'라는 조각으로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움 즉, 자연과 연인을 절묘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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