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낭화는 지역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웁니다. 경북의 어느 지방에서는 '까마귀 오줌통'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어떤 지방에서는 며느리취로도 불립니다. 금낭화 맛이 쓴 맛으로 시어머니가 미운 며느리에게 먹인 꽃이라고 하는데요 반대로 몸에는 이로운 약초로 한약재이기도 합니다. 시골 산골에서는 나물로도 즐겨 먹는 식물로 꽃의 모습이 주머니를 닮아 금낭화로 불리우는데요....이러한 금낭화의 효능에 대해 알아봅니다.
금낭화의 어린잎은 나물로 식용하며 묵나물로도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금낭화 꽃을 생각하면 나물로 식용하기에는 웬지 아까워 먹을수 있을지 ....
금낭화의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입니다.
꽃의 모습처럼 순종하는 옛아낙네를 연상케 하는 꽃말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금낭화의 효능은 전초를 채취하여 말린 것은 금낭이라 하여 피를 잘 흐르게 하고 소종의 효과가 있어 타박상이나 종기 등의 치료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전초와 뿌리에는 해열작용과 마취작용을 나타내는 디쎈트린과 프로토핀을 함유하고 있어 진통, 진정 효과가 있어 전초를 달여 위통을 다스리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