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자연 하르방 2017. 10. 26. 11:30
제주도는 민속신앙이 각 동네마다 자리하고 있어 불교사찰은 많은 편이 아니다. 그 가운데 월정사는 제주공항에서 가까운 오라동에 위치하고 있는 작고 아담한 사찰이지만 나름 의미가 있는 절로 알려져 있다. 절이 창건된 시기는 1934년으로 제주도 최초의 선원이 있었던 절이며, 4.3사태의 희생양이 된 절이기도 하다. 더 푸른 하늘과 짙은 구름이 드리운 월정사를 둘러보자. 월정사 일주문을 들어서면 그렇게 넓지않은 경내에 먼저 눈에 뜨이는 것이 관음보살상이다. 월정사는 관음사의 말사에 해당되는 사찰이라 그런것일까? 아무튼 관음보살상과 석탑을 앞에두고 대웅전과 극락보전으로 이루어진 작은 절이 보기에 좋다. 대웅전 앞에는 또다른 두개의 석탑이 대웅전을 호위하듯이 자리하고 있다.햇살을 앞에 둔 역광이라 그런지 석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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