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자연 하르방 2020. 6. 14. 12:47
오대산...... 동대, 서대, 남대, 북대를 비롯해 가운데 중대까지 다섯 개의 대(臺)가 오목하게 원을 그린 산세가 마치 연꽃잎에 싸인 연심과 같다고 해서 불리는 이름이 오대산이다. 주봉은 비로봉(1,565m)으로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동대산의 고봉이 솟아있으며 노인봉 아래로 천하의 절경 소금강이 자리한 명산이다. 또한 세조와 문수보살, 고양이의 전설이 깃든 상원사와 월정사가 자리하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산이기도 하다. 전설을 따라 보물을 찾아보았다. 상원사는 월정사에서 약 10㎞ 더 들어가야 한다. 때문에 상원사 가는 길은 월정사를 덤으로 거치게 되는 여행이기도 하다. 오대산 등산까지 계획한다면 아침일찍부터 서둘러야 할 것이다. 상원사 주차장에서 약 200여 m 떨어진 거리에 상원사는 자리..
여행과 자연 하르방 2019. 11. 9. 17:47
우리 마음에 달이 있다면 어떤 모습일까? 마음의 달이 아름다운 사찰 오대산 월정사를 찾았다. 월정사 계곡 초입부터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치장해 보는 눈이 호사스럽다. 오대산은 설악산과 더불어 가장 먼저 단풍이 찾아오는 산으로도 유명하지만 월정사가 지닌 다양한 국보급 문화재를 비롯해 문수성지로도 유명하다. 월정사는 오대산 전체가 불료성지에 해당한다. 월정사는 자장율사가 중국 유학중 중국 산서성 오대산 태화지에서 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부처님의 가사와 사리를 전해 받은 뒤 지금의 오대산을 찾아 월정사를 창건하고 적멸보궁에 부처님 사리를 모시게 된 이후 팔각구층석탑(국보 제48호), 석조보살좌상(국보 제48-2호), 목조문수동자상, 세조가 내린 '상원사 중창 권선문'(국보 제292호), 가장 오랜 동종인 '상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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