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과 자연 하르방 2020. 11. 29. 11:48
애틋함이 앞서는 양양 낙산사, 강원도 산불의 아픔을 딛고 중건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볼거리를 보여주고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테마가 있는 낙산사 길을 밟으며 여기저기 숨어있는 볼거리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따지고 보면 특별하다기보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독차지하거나 그러지 못한 볼거리가 맞는 말일 것이다. 아주 오래전 방문했던 낙산사의 가물거리는 기억을 되짚으며 숨어있는 매력을 찾아본다. 숨어있는 매력 하나, 맛있는 '낙산배' 시조 목 주차장에 차를 대고 일주문을 지나 소나무숲길을 유유자적 거닐다 보면 낙산사 관문인 홍예문을 만난다. 매표소에서 티켓 구입 후 들어선 홍예문 입구에는 한눈에도 부티(?)나는 반송이 양 길가에 사열하듯 반겨준다. 가까이 가서 보니 방귀 꽤나 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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