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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식증과 폭식증 증상 및 원인과 치료방법

하르방 2017. 4. 26. 16:15

거식증은 음식물을 너무 먹지 않아서 생기며, 폭식증은 반대로 음식을 먹고싶은 욕구를 참지 못해 생기는 일종의 식이장애로 어려운 말로 섭식장애(攝食障碍)를 말한다. 전자는 너무 먹지 않아서, 후자는 너무 많이 먹어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여기에는 여자로서 더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구인 다이어트가 밑바닥에 깔려 있다. 즉, 살 찌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만들어 낸 현대질병으로 유전적 요소 외에 스트레스를 비롯해 정신적이고 감성적인 부분이 거식증과 폭식증의 원인인 셈이다.






거식증 증상


거식증 환자의 대부분이 여성(90%)으로 성장기에 필요한 영양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10대와 20대에서 주로 나타나는 것이 문제다.

정상체중의 기준은 자기 키에서 110을 뺀 것으로....여기서 5kg 정도가 부족하면 저체중으로 본다. 거식증 환자는 살이찌는 것에 대해 극단적인 강박관념을 지니고 있어 음식을 거부하거나 구토, 설사약,과도한 운동 등 인위적인 방법으로 체중을 조절하려 한다.


거식증환자의 가장 큰 문제점은 체중증가나 스스로 비만에 대해 극도의두려움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 다른 사람의 도움을 거부하는 경우가 많고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죽음에 이르는 경우도 있어 빨리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영양부족과 불균형으로 탈모증, 체온저하, 피부건조증, 심장이나 신장기능 장애와 같은 복합증이 유발하게 된다. 





폭식증 증상


폭식증은 거식증과 반대로 식탐이 많아 생기며 폭식 후 발생하는 비만에 대한 두려움으로 구토, 과도한 운동, 이뇨제나 설사약과 같은 약물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약물에 의존하게 되면 저칼륨증, 저염소성 알칼리혈증, 이뇨제 남용으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과 같은 질병이 염려되며, 폭식이나 구토와 같은 행위에 대해 부끄럽고 수치심을 느끼고 있어 가족에게도 알리지 않는 행태를 보임으로써 우울증, 인격장애, 충동조절장애 같은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잦은 구토는 식도의 손상을 유발하고, 수치심으로 인한 우울증, 대인기피증 등은 정서적인 불안을 가져고조 영양상태 불균형과 심리적 정서적 불안은 더욱 심한 대인기피증과 폭식을 부른다.





거식증과 폭식증의 원인과 예방


외모가 가져다주는 영향이 큰 우리나라 사회에서 날씬해지고 아름다워 보이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욕구인지도 모른다.

외모에 대해 자신감은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안정을 가져다 주지만 잘못된 대중매체의 전달 수용자세에서 스스로를 평가절하하거나 완벽주의, 부모의 지나친 기대, 친화력 부족, 신체적인 트라우마, 심리적인 불안정 등 다양한 원인을 들 수 있다. 특히 10대와 20대는 주변의 시선을 많이 의식할 수 밖에 없는 민간한 연령대로 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이 거식증과 폭식증의 원인을 나타나고 있다.





거식증과 폭식증 치료방법


거식증은 타인의 도움을 거부하거나 무시하고 폭식증은 스스로 수치심에 이를 감추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러한 섭식장애에 대해 스스로 심각한 질병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지 않은 실정이다. 때문에 가족 가운데 식사 시간 전후로 이상행동을 하거나 이유없이 마르고 음식을 거부하는 경우 가족들이 나서서 전문적인 치료를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식증은 고른영양섭취로 정상체중 회복과 영양상태의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급선무다. 또한 정신치료, 인지행동치료, 가족치료 등을 위해 필요시 입원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폭식증은 이상 심리증상을 바로 잡아주는 정신치료와 인지행동치료, 약물치료를 병행하며 심한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그 외에 환자와 가족의 균형잡힌 식단 구성을 위해 영양상담이나 식사습관 교육 등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