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치매자가진단 테스트
치매는 환자 본인뿐 아니라 가족을 비롯한 주변인에게도 적지 않은 부담을 주는 심각한 질병이다. 특히 고령화시대가 되면서 치매 환자가 해마다 두배 이상 증가하고 있어 치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평소 건망증이 심하다고 생각되거나 치매가 의심된다면 간단한 자가진단을 통해서 치매를 테스트할 수 있다. 치매 초기증상으로는 기억력, 인지력, 공간감각, 계산력, 언어능력, 도구능력 등이 저하되고 우울증 등으로 인해 성격이 변화하게 된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부딪히게 되는 스트레스 등으로 간과하기 쉬워 나이에 불구하고 치매자가진단을 정기적으로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치매 초기증상
치매와 건망증을 혼돈하기 쉬운데 치매와 건망증의 차이점은 뇌에 정보가 저장이 되고 안되고의 차이가 있다. 즉, 건망증은 힌트를 주었을 때나 나중에 기억을 할 수 있지만 치매는 정보 자체가 저장되지 않기 때문에 아예 기억을 하지 못하게 된다. 때문에 치매에 걸리게 되면 일상생활에서 의심증세를 나타내며 가족이나 주변인이 이를 감지할 수 있다고 한다.
- 기억력저하 : 최근 일이나 약속 등에 대해서 기억하지 못한다.
- 언어능력저하 : 사물이나 사람이름 등을 기억하지 못해 표현력이 떨어진다.
- 공간능력저하 : 방향감각이 없거나 자주 이용하던 길을 기억하지 못한다.
- 계산능력저하 : 돈이나 숫자 계산 능력이 떨어진다.
- 인지능력저하 : 판단력이나 결정력이 떨어져 행동 결정을 하지 못한다.
- 도구능력저하 : 평소 사용하던 핸드폰 등 도구를 사용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 성격변화 : 우울증,초초감, 환각이나 망상이 생기게 되거나 무관심하게 된다.
치매 자가진단테스트 1 - 조기발견을 위한 기억력 테스트
1. 며칠 전에 나누었던 대화내용을 기억하는가?
2. 최근에 했던 약속을 기억하는가?
3. 최근에 주변에서 발생한 일을 기억하는가?
4. 가스불이나 전깃불을 잊어버리고 켜놓는 횟수의 증가
5. 새로 구입한 가전제품이나 기구의 사용법 인지 정도
6. 중요한 기념일이나 제삿날 기억 정도
7. 대화 도중 머뭇거리거나 대화가 막히는 정도
8. 대화 도중 사물이나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정도
9. 가까운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는 정도
10. 가까운 사람에 대한 정보의 기억 정도(이름, 직업, 관계, 거주지 등)
11. 자신의 전화번호나 주소 기억 정도
12. 전화, 티비(TV),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도구를 다루는 정도
13. 저녁 메뉴, 외출복 등 일상 생활에서 내려야 하는 결정 능력의 정도
위에서 열거한 내용은 치매정보 365에 나오는 내용으로 이들 내용은 기억력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만약 이들 가운데 이전에 비해 현저히 기억이 떨어진 것을 가족이나 주변인 또는 자신이 느낀다면 가까운 보건소나 전문병원을 찾아 치매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치매진단테스트 2 - 가족이나 보호자의 치매진단법
1. 전화번호나 사람 이름을 기억하기 힘들다.
2. 어떤 일이 언제 일어났는지 기억하기 힘들다.
3.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를 잊는다.
4. 오래전부터 들었던 이야기를 잊는다.
5.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변화가 생겼을 때 적응하기 힘들다.
6. 본인에게 중요한 사항을 잊어버릴 때가 있다.(기념일 등)
7. 다른 사람에게 같은 이야기를 반복할 때가 있다.
8. 어떤 일을 하고도 반복할 때가 있다.
9. 약속을 해놓고 잊을 때가 있다.
10. 이야기 도중 금방 자기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잊을 때가 있다.
11. 약 먹는 시간을 잊어 버린다.
12. 여러가지 물건을 사러 갔다가 1~2가지 이상을 빠뜨린다.
13. 음식을 태우거나 가스불 끄는 것을 잊을 때가 있다.
14. 같은 질문을 반복한다.
15. 어떤 일을 했는지 몰라 확인할 때가 있다.
16. 물건을 두고 다니거나 가져갈 물건을 잊을 때가 있다.
17. 하고 싶은 말이나 표현이 금방 떠오르지 않는다.
18. 물건 이름이 금방 생각나지 않는다.
19. 개인적인 편지나 공적인 편지를 쓰기가 어렵다.
20. 말수가 갈수록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21. 신문이나 잡지를 읽을 때 줄거리를 파악하지 못한다.
22. 책을 읽을 때 같은 문장을 여러번 읽어야 이해가 된다.
23. 티비(TV)에 나오는 이야기를 따라가기 힘들다.
24. 자주 보는 사람을 바로 알아보지 못한다.
25. 물건을 어디에 뒀는지 기억을 하지 못해 찾게 된다.
26. 전에 가본 장소를 기억하지 못한다.
27. 방향감각이 떨어졌다.
28.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29. 항상 두는 장소에 물건을 두고 엉뚱한 장소에서 물건을 찾는다.
30. 계산 능력이 떨어진다.
31. 돈관리를 하는데 실수가 있다.
32. 과거에 쓰던 기구 사용이 서툴러졌다.
위에 열거한 내용들은 본인이 아닌 함께 생활하거나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은 가족이나 지인 또는 보호자가 옆에서 지켜본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조기 치매진단법으로 위에 열거한 내용 중 17가지 이상 해당될 경우 치매환자로 판정 받을 확률이 89%에 달한다고 한다.
치매 자가진단테스트 2 -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증상
1. 오늘이 며칠인지 기억하지 못한다.
2. 자기가 놔둔 물건을 찾지 못한다.
3. 같은 질문을 반복해서 한다.
4. 약속을 하고서 잊어버린다.
5. 물건을 가지러 갔다가 잊어버리고 그냥 온다.
6. 물건이나 사람 이름을 몰라 머뭇거린다.
7. 대화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 반복해서 물어 본다.
8. 길을 잃거나 헤맨 적이 있다.
9. 예전에 비해서 계산 능력이 떨어졌다.
10. 예전에 비해 성격이 변했다.
11. 이전에 잘 다루던 기구의 사용이 서툴러졌다.
12. 예전에 비해 방이나 집안의 정리정돈을 하지 못한다.
13. 상황에 맞게 옷을 선택해서 입지 못한다.
14. 혼자 대중교통을 타고 목적지에 가기가 어렵다.
15. 내의나 옷이 더러워져도 갈아 입으려 하지 않는다.
위 내용은 일상생활 가운데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편적인 치매 검사 내용이다. 이들 내용 중 조금 그런 편이면 1점, 심한 편이라고 생각되면 2점을 부여하여 종합 점수가 15점 이상이면 치매, 4~14점이면 치매 전단계로 평가하지만 정확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