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방아쇠증후군 치료 과정과 비용

약 8개월전에 손가락 방아쇠증후군에 대한 글을 올렸었습니다. 초기 증상이 있은지 약 2개월이 지나서 병원에 갔을 때 진단 받은 결과였고 당시 치료를 받았어야 함에도 바쁘다는 이유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증세가 서서히 악화되다 여름에는 조금 괜찮아지는 듯 했었는데 찬바람이 부니 다시 증세가 악화되는 느낌이라 병원을 다시 찾아 손가락 방아쇠증후군 치료를 받았는데요 스테로이드 주사로 손가락 방아쇠증후군 치료과정과 비용(가격)을 알아봅니다.



(방아쇠수지증, 방아쇠무지증, 협착성 건초염이라고도 함)


▷관련글 보러가기 : 방아쇠 수지증후군 증상과 원인 및 치료와 예방법



방아쇠 수지증후군 관련 글을 보면 자연스러운 치료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건과 활차의 부종을 가라앉혀 치료를 하게 됩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엔 소염제를 복용하거나 해당 부위에 부목을 대는 등 비스테로이드 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방법으로도 호전되지 않고 증세가 나빠지는 경우엔 스테로이드 주사를 이용해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는 쉽게 뼈주사로 불리는데 강력한 염증 억제효능이 아주 강해 염증성 질환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하지만 스테로이드 주산느 주 원인을 치료하기 보다는 일시적인 통증을 가라앉히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함부로 남용하기에는 부작용이 심각한 치료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인 수지방아쇠 발생 부위는 위 사진과 같이 왼쪽 가운데 손가락이 아침이면 굽혀진 상태에서 펴지지가 않았고 시간이 지나면 펴지지만 가끔 통증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한 10월말 경에는 전국적으로 한파 주의보가 내려진 기온에서는 해당 손가락이 너무 시려서 올 겨울이 힘들것 같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병원장 말씀으로는 현 상태에서 가장 빠르고 확실한 치료방법은 스테료이드 주사와 전자침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해서 주사를 맞게 되었고 주사와 더불어 침을 이용해서 위 사진처럼 전자치료까지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치료 후 물리치료는 기본이겠죠.





스테로이드 주사 비용은 각 병원마다, 치료 부위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정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스테로이드 주사가 손가락방아쇠증후군에는 효율적인 치료방법이라 선택하게 되었고, 주사제는 25,000원이 들었습니다. 여기에 기본 진료비 합해 병원비는 30,900원이 나왔네요. 약값은 근육통을 억제하기 위해 처방받은 것으로 3,400원이 소요되었습니다.





손가락증후군은 단순 반복작업으로 손가락을 자주 이용하는 경우나 겨울철 앞두고 김장을 담그는 주부들에게도 흔한 질병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외 지속적인 압력을 가해 손가락 주변에 충격이 계속되는 직업군에서도 흔하다고 하니 주의와 예방이 최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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